여름철 요로결석 주의보…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 느껴진다면 의심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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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초여름 날씨에 돌입하면서 여름의 강한 자외선과 높은 습도, 기온 등으로 땀 배출량이 늘어 요로결석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여름에는 땀 배출 때문에 체내 수분 손실이 다량 발생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결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요로결석은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자주 생기며 사회생활이 왕성한 20~40대 환자가 주를 이뤄 젊은 사람도 피해갈 수 없는 대표적인 비뇨기질환으로 꼽힌다. 증상으로는 오른쪽 옆구리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오른쪽뿐만 아니라 왼쪽 옆구리에도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 통증은 하복부와 고환, 음낭으로 통증이 번질 수 있어 사타구니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흔하다.
결석이 나타나면 통증과 함께 소변에 선홍색, 커피색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어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좋다. 반면 요관의 아랫부분에 결석이 생길 시 자주 소변이 보고 싶은 빈뇨나 배뇨 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원인 모를 심한 옆구리 통증이나 소변을 볼 때 통증과 잔뇨감이 느껴진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하고 비뇨기과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원장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장기능 이상 등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에 빠른 시일 내에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잘 깨지지 않는 요로결석의 경우 요관내시경과 홀뮴레이저를 이용하여 요로결석 내시경수술이 가능하다.
만약, 혈뇨, 메스꺼움, 구토, 혈뇨 등의 증상으로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빠른 조치와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가까운 곳에 일요일 정상진료를 시행하는 비뇨기과의원이 있는지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엘앤에스 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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